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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이 곧 생산된다는 말에 코로나 종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식이란 단어는 완전박렬 되기 전까지는 종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있지만, 독감 종식이라는 말은 하지 않으니까요

전문가들은, 백신도 도움이 되겠지만, 치료방법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백신이 공급이 되어 접종을 맞더라도, 마스크는 당분간 쓰고 다녀야 한다는거죠

 

 

우리나라는 내년 예산안중에서 백신구입비용을 편성해서 바로 구매대기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마스크 대란 이상으로 너도나도 코로나 백신을 맞으려 할걸로 예상 됩니다.

화이자, 모더나 에서 생산하는 코로나 백신이 전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제 영국, 미국등에서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미정입니다. 시간이 좀더 소요될것으로

보이며, 내년 3~4월에 구매결정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백신을 개발하여야 추가접종 시

안정적으로 공급이 되기 때문에 국내 백신 개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아래 부터는 한 블러거분이 정리해놓은 현재까지의 코로나 백신이슈관련 내용입니다.

1.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mRNA 백신도 유효성이 94.5%라고 중간 발표.(화이자는 90%), 이 정도면 오차 범위 안인가 싶지만 실제로 이런 유효성의 오차범위를 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숫자라는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음. 

 

2. 백신을 15,000명 맞았는데 5명이 코로나에 걸리고, 위약도 15,000명 맞았는데 90명이 걸렸다. 그런데 유효성 94.5%는 어떻게 계산한 것일까?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대조군(ARU)과 백신접종(ARV)군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척도는 ((ARU-ARV)/ARU)×100라고 함. 즉 100x(90-5)/90 = 94.4444 

 

 

 

3. 현재 제일 앞서나가고 있는 백신은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것. 그 다음은 DNA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의 것. DNA 백신은 잠깐 안전성의 문제가 제기 되어 임상 3상을 하다가 중단 되었었으나 다시 재개해서 시험 중. 그 뒤를 단백질 백신인 사노피-GSK와 NovaVax 등이 추격 중. (현재 상황은 백신 트랙커 사이트 참조)

 

- mRNA 백신 : 화이자, 모더나 등

- DNA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 단백질 백신 : 사노피-GSK, NovaVax 등

 

4. mRNA 백신이나 DNA 백신이 앞서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 뉴클레오타이드 합성은 금방 하지만 단백질을 발현 정제하는 것은 힘든 일. 

 

5. 문제는 mRNA 안정성인데 화이자는 -70도에서 운송 및 보관하고 냉장고에서는 2일 정도(회사 주장은 1주일) 밖에 안정하지 않다는데 모더나 백신은 -20도에서 운송 및 보관하고 냉장고에서 7일까지 안정(회사 주장은 30일)하다고. 같은 mRNA 백신이지만 이렇게 안정성이 다른 이유는 회사마다 mRNA를 둘러싼 lipid nanoparticle (LMP)가 다르기 때문. 실제로 이 부분에서 회사마다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음. 일단 유효성보다 안정성에선 화이자보다 모더나백신이 더 유리해 보임. 

 

6. 하지만 mRNA를 주입해도 결국은 translation되어서 인체내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져야 함. DNA 백신은 전사-번역을 거쳐서 단백질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래서 사실 제일 좋은 것은 adjuvant(일종의 면역활성물질)까지 같이 주입할 수 있는 단백질 백신일 수 있음. 다만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뒤쳐져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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