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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차단기 내려감 경험으로 알려줌


 어제 갑자기 집에 누전이 되었습니다. 황당.. 평일 낮이라면 전기공 불러서 해결하겠는데, 발생시간이 밤 11시넘어서 였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24시간 출장하는 곳이 있어서 물어보니 비용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침착하게 생각을 해보니 관리소에서 해결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직 관리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누전이 된거 같으니 두꺼비 집을 열어서 왼쪽에 있는 통합 누전차단기 끝까지 내리고 옆에 여러개 있는 차단기도 하나하나씩 내리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통합 누전차단기를 올리고 옆에 여러개 차단기를 한개씩 올리다 보면 내려가는 곳이 있을 텐데 그곳이 누전된 곳이라고 알려 줬습니다. 




 알려준 방법대로 해 보니 한 곳 빼고 다 전기가 다시 들어오고, 하나를 올리자 전체가 내려가 버렸습니다. 누전차단기 내려감 검색 했을 때 이렇게 자세한 내용보다는 광고가 많았는데, 관리소에서 해결을 해준 겁니다. 누전 된 곳을 찾아보니 주방쪽이고 주방 다용도실에 세탁기가 있었는데 거기 물이 흘러서 누전이 된 것이었습니다. 관리소에서 리드선을 빌려와서 드리이기로 30여분 정도 말려주고나서 다시 해보니 해결되었습니다.




 밤에 아주 난리를 쳐서 누전차단기 내려감 현상을 해결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전문가를 불러서 해결하려 하시지 마시고 위 방법대로 누수가 된 곳을 한번 찾아보고 그곳 콘센를 드라이기로 말린 후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전문가를 불러서 해결을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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